[노컷뉴스] 포항지역 기업인 10년째 ‘사랑의 도서’ 기증 화제
포항지역 한 기업인이 전·의경에 복무하는 대원들을 위해 10년째 ‘사랑의 도서’를 기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.
포항남부경찰서는 ㈜대동 이용동 대표가 지난 27일 방범순찰대를 방문해 교양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.
이 대표는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지난 2006년부터 포항남부서에 근무하는 전의경들의 지식과 교양 함양을 위해 매년 100여권의 도서를 꾸준히 기증해왔다. 10년 간 기증한 도서는 1천100권에 달한다.
포항남부경찰서 정은식 서장은 “이 대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대원들의 지식과 교양 수준도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”며 “경찰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”고 말했다.
이영동 대표는 “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원들의 정서적 성장에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”며 “대원들이 독서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도서를 기증하겠다”고 약속했다.
한편, ㈜대동은 포스코 협력업체로 고로용 송풍지관과 롤러콘베이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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